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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늙는 거 같지?

바르는 것 만큼 잘 먹어야 피부도 젊어진다구요?

#피부건강 #환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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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못 피한 세월의 흐름” 

“젊어지고 싶다면 잘 먹어야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갓난 아기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귀엽고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보들보들한 피부에 매료되어 손으로 만져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아무리 값비싼 화장품으로 피부에 도배를 한다고 해도 어린 아이의 피부로 되돌아 갈 수는 없기 때문에, 피부 노화가 시작된다고 알려진 20대 중반 이후부터는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 노화의 시간을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지 않을까요?

아기 피부 / 피부 건강 / 피부 노화
얕은 건강 상식이 부르는 화근

사람들은 보통 피부관리를 위해 좋은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을 찾거나, 마사지 팩을 하기도 하고 이것도 성에 차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가서 피부를 위한 시술을 받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시도가 효과가 없거나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전문가에게 확인 되지 않았거나,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잘못된 피부건강 상식은 오히려 피부를 손상시키거나 노화를 촉진하게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르는 것 만큼 잘 먹어야 피부도 젊어진다

피부는 성인 몸무게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체를 구성하는 총 단백질의 1/8을 피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 단백질 중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이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콜라겐입니다. 이러한 콜라겐의 합성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피부관리를 위해 꼭 챙겨야 하는 것은 충분한 보습과 함께 잘 먹는 것입니다. 여기서 잘 먹는 다는 것은 에너지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 만이 아닌 균형된 섭취를 의미합니다. 피부 역시 우리의 몸을 감싸고 있는 세포이므로, 피부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하고 균형 잡힌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영양성분을 잘 챙겨먹어야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영양소 / 골고루 챙겨먹기 / 피부건강 / 음식 / 피부 노화

피부의 노화와 관련된 영양성분은 항산화 기능 및 피부와 관련된 영양성분을 합성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는 산화 유발 인자 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영양성분이 필요한 것 입니다. 피부 건강에 밀접하게 관련된 영양성분으로는 비타민 A, 비타민 B복합체,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셀레늄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비타민과 무기질은 우리 몸에 미량으로 존재하여 소량 필요한 성분이지만, 항산화 기능 및 피부보습 유지, 콜라겐의 합성, 면역력 유지 등의 역할로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영양성분 입니다. 이러한 영양성분들은 흔히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 중에 존재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종류의 식품 섭취가 중요합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육류와 어패류 및 곡류는 충분히 먹고 있어 에너지 및 지방은 과잉 섭취가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각종 채소 및 과일류, 유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 칼륨, 비타민B군 및 비타민C 등은 부족하게 섭취(보건복지부 2019 국민건강통계) 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거나, 만약 음식을 통한 섭취가 힘들다면 건강기능식품을 통하여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 자료]
1.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2015 (보건복지부)
2. 보건복지부 2019 국민건강통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2019)
3. Annunziata D, Martina S, Luigi B, Maria P, Elisabetta S, Cataldo P, Steven PN, Role of Vitamins in Skin Health: a Systematic Review. Curr Nutr Rep 9(3):226-235, 2020.
4. 홍양희, 김영숙, 이성내, 비타민과 무기질 결핍이 피부건강에 미치는 영향. Kor J Aesthet Cosmetol 10(4):747-756, 2012.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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