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만 보기

말 못할 속사정이지만, 감추기만 하면 안돼요!

치질 이제 숨기면 안돼요! 이제 관리 방법을 알아보세요!

#치질 #치혈 #혈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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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준 것 뿐인데…피가 흥건”

“한겨울이 되기 전에 더 신경 써야 할”


겨울이 되면 초조하거나 불안해지는 사람들이 있으니 아마도 밖으로 표현하기 힘든 치질을 앓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더 걱정이 되는 것은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치질 증세가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에게도 쉽게 말하기 힘든 속사정, 끙끙 앓고 만 있으면 증상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20~30대도 치질이?

2020년 다빈도질병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우리 나라 사람들이 입원 치료한 질병 중 치핵 및 항문주의정맥혈전증이6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를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치핵 및 항문주의정맥혈전증의 환자수가 차지하는 순위를 보면, 20대에서는 2위(23,940명), 30대에서는 4위(30,504명), 40대에서는 2위(35,661명) 등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치질 환자수 추이(단위 : 명) - 1월 81,865 / 2월 72,746 / 3월 66,121 / 4월 69,228 / 5월 75,424 / 6월 72,165 / 7월 74,768 / 8월 69,724 / 9월 71,337 / 10월 70,222 / 11월 71,048 / 12월 78,869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볼일을 볼 때도 집중이 중요!

사람은 배변이 마려울 경우, 항문의 점막 아래 혈관 조직에 혈액이 차면서 쿠션 역할을 해 항문관을 보호하고 원활한 배변을 유도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혈관 결합 조직이 덩어리가 되어 돌출하거나 출혈이 생기는 증상이 바로 치핵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치핵은 대변이 딱딱하거나 변을 보기 위해 항문 쪽에 힘을 지속적으로 줄 경우 비정상적으로 커지기가 쉽습니다. (*참고: 치질은 치핵을 포함하여 항문에 발생한 질병을 폭넓게 이르는 말 입니다.)

전문가들은 20~30대 젊은 층에서 치질의 발생률이 높아진 이유로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집중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채팅이나 인터넷 삼매경에 빠지게 되면서 오랜 시간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 있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는 항문에 더욱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항문에 힘을 주게 되므로 치질을 유발하는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질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 그리고 추운 날씨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항문 주위의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는 혈액 순환 장애를 유발하게 되어 치질의 원인이 됩니다. 이와 함께 과도한 음주는 정맥의 확장을 촉진하고 혈관에 피가 몰려 혈전을 쉽게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혈전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나오면서 치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질을 예방하거나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변비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지양하며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고르게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꾸준한 운동과 항문 주의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 질환을 예방하는 꿀팁 - 변비가 있으면 즉시 치료해요 /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건 금물이에요 / 과음 및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요 / 배변할 때는 배변에 집중해요 / 따뜻한 물로 좌욕해요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kdca.go.kr)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https://opendata.hira.or.kr)
3. 국민건강보험공단 (https://www.nh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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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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