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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준비하는 김 과장이 알아야 할 6가지 노하우

“당신의 주량은 어떻게 되시나요?”

#음주 #간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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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량은 어떻게 되시나요?”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질문인데요,


한중일 3국의 연간 1인당 알코올 섭취량(단위:리터, 세계 평균 6.4L) : 한국 남성 16.7, 한국 여성 3.9, 중국 남성 11.7, 중국 여성 2.5, 일본 남성 13.5, 일본 여성 2.9 & 술 때문에 발생한 한국 남성 사망 : 간경변 사망 74.5%, 교통사고 사망 38.5%, 암 사망 8.3% [출처:WHO(세계보건기구) 술과 건강에 대한 국제 현황 보고서(2018)]

2018년 발간된 WHO(세계보건기구)의 “술과 건강에 대한 국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OECD회원국 가운데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로 조사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2015~2017년 연평균 1인당 알코올 섭취량은 10.2L(술 섭취량 기준_남성: 16.7L, 여성: 3.9L)로, 이 수치를 일주일에 마신 양으로 환산하면 소주 5병이나 맥주 13캔 가량을 꼬박 꼬박 빠지지 않고 마셨다는 의미입니다.

위와 같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량,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문제는 술을 마신 다음에 있습니다. WHO는 2016년 우리나라 모든 사망자 중 7.6% 정도는 “술 때문에 죽었다고” 분석했는데요, 세계 평균(5.3%) 보다 2.3% 높고, 남성의 경우 11.8%로 여성(2.6%)에 비해 훨씬 높았으며, 남성 100명 중 12명이 술 때문에 사망한 것입니다. 또한, 술 때문에 발생한 한국 남성 사망자는 간경변에 의한 사망이 7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러한 간경변은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하여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꼭 알고 넘어가야 할 음주 상식과 간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Q&A로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Q. 적정 음주량은 얼마나 되나요? A. 적정 음주량은 개인 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지만, 음주를 해야 한다면 WHO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순수 알코올 섭취량 기준 남자는 하루 40g(약 소주 3잔) 미만, 여자는 하루 20g(약 소주 2잔) 미만으로 섭취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Q. 반주로 매일 마시는 한 잔은 몸에 좋은 거 아닌가요? A.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진 약주는 잘못된 말 중에 하나입니다. 매일 한두 잔씩 마시는 반주는 알코올 의존도를 높여 알코올 중독이나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때마다 반주하는 습관은 당장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Q. 과음한 다음 술을 빨리 깨기 위해 억지로 토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도움이 될까요? A. 과음 후 억지로 토하는 행동은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술을 깨는데 큰 효과도 없습니다. 알코올은 위에서 10%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장으로 이동해 흡수 되므로 억지로 토하게 될 경우 위산이 역류해 식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Q. 음주 이후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개운한 느낌이 들어요. 괜찮은가요? A. 음주 이후의 목욕은 뜨거운 물로 오랜 시간 할 경우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간단하게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과음 후 올바른 숙취 해소법이 궁금해요. A. 올바른 숙취 해소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입니다. 수분은 탈수를 막고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므로 충분히 먹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이 회복 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Q. 간 건강을 위해 좋은 식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으로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부추, 다시마, 청국장 등 다양한 식품을 통하여 간 건강에 좋은 영양성분을 섭취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품들은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손상된 간을 회복시켜주는 항산화 영양성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인 밀크씨슬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식품입니다.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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