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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쫙~~쫙~~내 장은 도대체 왜?

잦은 화장실 방문, 원인을 알아보고 관리를 시작하세요!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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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오전에만 3번째 방문 중”

“먹은 것도 없는데 왜 자꾸 배가 아프지?”


2년차 직장인 A씨는 요즘 잦은 복통과 화장실 방문으로 일이 바쁠 때면 곤란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사실 A씨는 입사한 지 3개월 정도 후부터 잦은 복통과 설사에 시달려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주치의로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 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꼬박 1년 째 앓고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은 음식을 먹지 않을 때도 찾아와 A씨를 괴롭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즘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을 느낀 A씨는 지난 주말 다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인해보지만,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 다는 담당 전문의의 소견을 듣게 됩니다.
그렇다면, A씨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덜 받는 직장을 찾아 이직하는 것이 해답이 될까요?




스트레스 때문에 배가 아프다고?

아마도 A씨의 사례처럼 별다른 이유 없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이유로 이직을 고려하거나 사회활동을 줄이는 것은 궁극적인 해결방법이 되지 못 할 것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보통 20~30세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남성 보다는 여성의 발생률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로는 가족력을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와 특정 음식으로 인해 그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뚜렷한 원인 없이 변을 보는 양상의 변화와 함께 복통이나 복부에 느껴지는 불편한 느낌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보통 정서적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장관의 운동 및 분비 등에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게 되면 일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증상으로 식사 후 복통이나 가벼운 스트레스를 받은 후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와 변비, 배변 후 잔변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은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게 경험하는 것은 아니며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너~~~~~무 불편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해서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환자의 인격이상과는 전혀 무관하며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과도 전혀 관련이 없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고 의욕상실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초래하여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하므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의 경우,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 패턴을 바꾸던지 아니면 생각의 변화도 필요합니다. 또한 술이나 인스턴트 식품, 지방이 많은 음식 등 대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과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쩌면 마음의 병에서 시작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몸 건강을 위해 마음의 건강을 다시 챙겨보는 것도 더욱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자세 - 스트레스는 그때 그때 바로 풀기 / 대장의 자극이 적은 규칙적인 식사 / 나에게 맞는 적당한 운동 / 편안한 마음 가짐과 적절한 휴식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health.kdca.go.kr)
2. 서울대학교병원 N의학정보 (www.snuh.org)
3. Dean Nathanial Defrees, Justin Bailey, Irritable Bowel Syndrome: Epidemiology, Pathophysiology, Diagnosis, and Treatment, Prim Care, 44(4):655-67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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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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