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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을 신어도 티가 나는 울퉁 불퉁한 내 다리

울퉁 불퉁한 내 다리 방치하지 말고 알아보고 관리하세요!

#하지정맥류 #혈액순환

“차마 내놓을 수 없는 내 다리”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어요!”

“에잇 스타킹을 신어도 티가 나네…”
“오늘도 치마를 입는 것은 무리인가…”

30대 직장인 여성A씨는 요즘 출근을 준비하면서 치마 보다는 바지를 골라 입을 수 밖에 없는 다리 상태 때문에 걱정이 한가득, 우울한 기분으로 출근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몇 개월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해 지는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는 A씨의 기대와는 달리 최근 들어 점점 심해지고 통증까지 있어 병원을 찾게 됩니다. 전문의로부터 생각하지도 못한 하지정맥류라는 판정을 받게 된 A씨는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데요, 이와 같이 젊은 여성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하지정맥류 예방과 치료는 힘든 것 일까요?




20~30대도 안심 못해!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하지정맥류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남성 보다는 여성의 환자수가 2배가 넘고, 40대에서 60대 사이의 연령에서 환자수가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연도별 환자 수 추이(단위 : 명) - 2016년 : 216,253 / 2017년 : 240,723 / 2018년 : 262,384 / 2019년 : 313,681 / 2020년 : 321,149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는 정맥의 탄력이 감소하고 정맥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정맥이 확장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여성 호르몬과 임신 등의 영향으로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노화에 따른 혈관 탄력의 저하로 혈관벽의 형태 변화가 생겨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혈관 돌출이 없어도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외관상의 문제와 함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보통 정맥류의 형태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증상의 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어떤 사람은 외견상 상당히 심한 정맥류를 갖고 있으나 통증이나 별다른 이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 밖으로 혈관이 돌출되지 않고 맨다리와 똑같이 나타나지만 내부에서 계속 증상이 악화되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르게 다리가 무겁고 쥐와 부종이 지속되는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2020년 성별 연령구간별 하지정맥류 내원일수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보통 하지정맥류가 한번 발생하면 증상 진행을 막기 어려운 진행성 질환이므로 신속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그 심각성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병원을 늦게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를 방치할 경우, 피부염, 궤양, 괴사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 - 정상체중 유지와 규칙적인 운동 / 꽉 끼는 옷은 입지 않기 / 장기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틈틈히 스트레칭하기 / 잠을 잘 때 다리가 심장 위로 가도록 받쳐 놓기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kdca.go.kr)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opendata.hira.or.kr)
3. Beejay A Feliciano, Michael C Dalsing, Varicose vein: current management, Adv Surg, 45:45-6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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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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