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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못났지만 영양은 누구보다 잘난 아귀

아귀의 놀라운 반전을 확인하세요!

#아귀 #다이어트 #영양만점 #2월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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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고 무섭게 생긴 생선 아귀”

“아귀의 영양만큼은 꽃 보다 아름다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은 무엇일까요? 2020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조사한 2020 해양수산 국민인식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은 고등어를 제치고, 오징어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생선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이에 맞는 관리 방법이 업데이트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엄청 못생겼지만, 너~무 맛 있잖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선 중 12월부터 2월까지 맛이 오르는 아귀는 못생기기도 했지만 입이 크고 비늘도 없는 생선이라고 해서 예전 어부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아귀를 잡게 되면 거름으로 사용하거나 사료로 이용했던 생선이었습니다. 이랬던 아귀이지만 어부들이 아귀의 단백한 맛을 알게 되면서 점점 다양한 조리방법을 활용해 아귀를 먹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귀 요리하면 가장 잘 알려진 음식인 아귀찜은 애주가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안주이기도 하지만, 매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아귀 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자주 찾는 외식 메뉴이기도 합니다. 아귀는 아귀찜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요리법 이지만, 맑게 끓여먹는 아귀탕과 보들 한 아귀 수육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한다면 아귀 어때요?

아귀는 수분이 많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생선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A와 비타민E, 나이아신이 풍부하여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즐겨먹어도 좋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귀의 간에는 비타민A의 함량이 매우 높아 세계적으로 별미인 오리 간 요리와 견주어 질 정도입니다. 아귀에는 비타민과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을 뿐만 아니라 껍질에는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뼈와 관절건강 및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생물 아귀를 실제로 보면 그 모습이 무섭고 못생겨서 “어떻게 요리해서 먹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아귀는 부드러운 흰살뿐만 아니라 아가미와 내장, 난소, 꼬리지느러미, 껍질 등 이빨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위를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생물 아귀를 구입해서 요리를 하려면 아귀를 손질한 다음 소금을 약간 뿌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하루 정도 말린 후 조리를 하면 훨씬 쫀득쫀득한 아귀의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2월에는 아귀뿐만 아니라 제철을 맞은 생선들이 환절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가정에서 요리를 하거나 혹은 외식 메뉴를 정할 때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2월에 먹으면 더 맛있는 제철 생선 - 삼치 : 10월부터 2월까지 제철,  단백질, DHA, 비타민D가 풍부, 구이가 대표적이나, 삼치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먹기 위해 조림이나 찜으로 먹는 것이 좋음 / 도미 : 11월부터 3월까지 제철, 지방이 적고 단백질, 비타민B1 & B2가 풍부살이 단단해서 찜, 구이,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방법으로 즐길 수 있음

[참고 자료]
1. 한복진 외 2인,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2, 현암사, 2005.
2. KMI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
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https://www.at.or.kr)
4.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https://www.foodsafetykorea.go.kr/fc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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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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