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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꿀잠 VS 10분 아침식사 준비

아침식사 거르는게 살 찌기 쉬운 상태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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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깨우는 아침식사는 꼭 챙겨야”

“아침식사가 질병을 예방하는 첫걸음”


아침잠이 유독 많은 직장인 B씨는 오늘도 아침밥은 포기하고 10분의 꿀잠을 자기로 선택했습니다. 하필 늦잠으로 부랴부랴 출근 준비를 하고 사무실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아 모닝커피 한 잔을 마시며 빈속을 달래 보지만, 쓰리기만 한 속이 야속하기까지 합니다.


아침식사 결식률 추이(단위 : %) - 2019년 기준 남자 32.2% / 여자 30.4% [출처:보건복지부 2019 국민건강통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2019)

2019 국민건강통계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아침식사 결식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침식사 결식률은 1세 이상 남녀 평균 약 30% 이상으로 약 3명 중에 한 명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었으며, 연령으로 세분화 했을 때, 19~29세의 경우 남자 51%, 여자 57.4%로 나타나 아침식사를 가장 먹지 않는 연령대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다고 해서 생명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침밥을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누구도 반박 못하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아침식사가 우리 건강에 중요할까요?

똑똑한 사람이라면 아침을 꼭 먹는다!

아침식사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나서 처음으로 섭취하는 영양성분이므로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고, 포도당과 단백질이 체내에 풍부해야 뇌신경 세포와 신경전달물질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으므로 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라도 아침식사를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침식사의 결식은 뇌 속의 식욕 중추와 감정 중추에 영향을 주어 쉽게 흥분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하게 하기도 합니다. 뇌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영양성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지므로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있어서는 더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게 되면 위의 사례에 나온 직장인 B씨와 같이 오전 동안 공복감에 시달리다가 오후에 식사량이 증가하게 되어 과식과 폭식으로 이어지므로 비만 가능성이 커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침을 거르고 오후에 폭식을 하는 경우 기초대사량과 에너지 소비가 적어져 몸이 점차 살이 찌기 쉬운 상태로 변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린이도 해볼 만한 레시피

어느 때보다 바쁜 아침 시간에 밥, 국, 반찬 형태로 꼭 챙겨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 아침식사에는 적당한 탄수화물과 질 좋은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계란과 두부, 생선 요리가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며, 아침 시간을 절약하면서 아침식사를 챙겨 먹을 수 있는 레시피 두 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두부 샐러드”

주재료
샐러드 채소(양상추, 치커리, 상추, 양배추 등) 70g, 두부 150g, 방울토마토 2~3개, 오리엔탈 드레싱: 간장 3스푼, 올리브오일 3스푼, 매실액 1스푼, 꿀 1스푼, 다진마늘 1/2스푼, 식초 2스푼, 레몬즙 1스푼, 통깨 1스푼

만드는 방법 (조리 시간: 10분)
1 샐러드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2 두부는 2.5cmX2.5cmX2.5cm 크기로 깍둑 모양으로 썬 후, 물기를 빼고 소금을 살짝 뿌려서 잘 달궈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3 오리엔탈 드레싱 소스 재료를 볼에 모두 담고 잘 혼합한다.
4 접시에 1)번의 준비한 샐러드 채소를 깔고 2)번의 구운 두부를 올린 후, 3)번의 드레싱을 뿌려 마무리한다.

TIP
- 매실액이 없으면 올리고당으로 대체 가능
- 꿀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주의 필요

“토마토 스크램블 에그”

주재료
토마토 1개, 달걀 2개, 미림 1큰술(생략 가능), 우유 4큰술, 올리브오일 약간, 소금 & 후추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생략 가능)

만드는 방법 (조리 시간: 7분)
1 깨끗이 씻은 토마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2 작은 볼에 계란을 깨서 넣고 미림과 우유, 소금 약간을 넣고 잘 혼합한다.
3 잘 달궈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2)번의 계란을 넣고 스크램블 한다.
4 계란이 중간 정도 익으면 1)번의 토마토를 넣고 볶아 낸다.
5 계란과 토마토가 어느 정도 익으면,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린 후 불을 끈다.
6 완성된 토마토 스크램블 에그를 접시에 담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TIP
- 토마토는 익혀 먹을 경우, 영양소(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이 높아짐
- 계란에 미림을 넣으면 비린내를 제거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부여함
- 먹다 남은 소주가 있을 경우 미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음

[참고 자료]
1.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2015 (보건복지부)
2. 보건복지부 2019 국민건강통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 (2019)
3. Ana LS, Esther CS, Africa PS, Aranzazu A, Rosa O, Importance of breakfast in the nutritional and health improvement of the population. Nutr Hosp 7;35(Spec No6):3-6, 2018.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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