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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마다 느껴지는 통증, 내 살 파고 드는 발톱

평소 발톱이 파고든다면 원인을 알고 관리하세요!

#발톱 #내향성발톱 #발톱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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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만 파고드는 거지?”

“평소 발톱을 잘 못 깎고 있다고?”


최근 A씨는 자녀의 발가락을 보고 있으면 속상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엄지 발톱이 조금씩 파고 들더니 요즘 들어서는 발가락이 아프다면서 통증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평일에는 바쁜 생활 탓에 임시 방편으로 소독을하면서 발톱이 들어가지 않도록 펴는 일을 계속 해주고 있지만, 온전한 해결책이 아닌 것 같아 이번주말에는 꼭 시간을 내어 병원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발가락 통증이 있다면 의심하세요!

위의 사례와 같이 발톱 양 옆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고생하는 분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는 내향성 발톱이라고 부르며 손톱과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그냥 방치하면 수술까지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예방하고 관리하는게 필요합니다.

보통 내향성 발톱이 생기는 것은 발톱 바깥쪽의 살이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게 되는 모든 상황들이 유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톱을 깎을 때 발톱 옆 가장자리를 깊이 둥글게 깎거나 무좀을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하여 발톱의 모양이 변형 된 경우, 그리고 꽉 조이거나 발에 맞지 않은 작은 신발로 발 내부 압력이 증가 할 경우 내향성 발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꼭 안해도 됩니다.

이와 같은 내향성 발톱이 발생할 경우 대부분 통증과 외형 변화가 쉽게 확인 되므로 구분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내향성 발톱은 5개의 발톱 중 엄지발가락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는 걷거나 뛸 때 압력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가 엄지발가락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발가락이 빨개지면서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진행되면 진물이 생기고 통증이 심해서 정상적으로 걷는게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가벼운 발가락 통증이 시작될 경우,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가벼울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않고도 충분히 치료를 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평소 발톱 건강을 위해 이것만은 꼭 지키자! - 발톱을 깎을 때는 둥글게 깍지 않고 일자로 깎기 / 꽉 조이거나 작은 신발 대신 통풍이 잘 되는 신발 신기 / 평소 발 위생을 철저히 하고 무좀 등의 질환에 걸리지 않게 하기 / 발톱이 파고 들고 통증이 시작되었다면 자극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병원 방문하기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kdca.go.kr)
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http://hqcenter.snu.ac.kr)
3. E J Mayeaux Jr, Charles Carter, Tenley E Murphy, Ingrown Toenail Management, Am Fam Physician, 1;100(3):158-164, 2019.

마이퍼즐은 당신의 라이프스타일, 생활습관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개인에게 꼭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합니다.


마이퍼즐 건강자문단 재활의학과 전문의 유재욱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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