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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에 쏘이면 죽을 수도 있다고?

말벌을 만났을 때 대처 방법 알아보세요.

#벌초 #말벌 #사고 #고향 #시골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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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이 무서워 벌초하기 겁나네”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왜 쏘는 거지?”


최근 장례 문화가 예전에 비해 많이 간소화되고 납골당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곳곳에는 산으로 고인을 모시는 경우가 많고, 산소를 관리하고 있는 후손들도 꽤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벌초나 성묘철이 다가오면 끊이지 않고 매년 뉴스에 등장하는 소식이 바로 벌에 쏘였다는 내용입니다.




우리 집 지붕에도 말벌이?

일반적으로 꿀벌에 쏘일 경우, 알레르기가 있는 특이 체질이 아닌 이상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드문 일입니다. 그러나 쏘인 벌이 말벌이라면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벌의 독성은 꿀벌에 비해 몇 십 배에 달하므로 쏘인 부위가 많으면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성묘나 벌초 시 우리나라 야산에서 볼 수 있는 말벌은 장수말벌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말벌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래종 말벌의 출몰로 양봉가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말벌이 출몰한 피해를 종종 접할 수 있는데요. 외래종은 도심에서도 적응력이 좋아 아파트나 일반 주택가에서도 집을 짓고 사는 경우가 많이 확인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벌을 보는 즉시 도망치세요!

산행이나 벌초를 할 때 말벌과 마주쳤다면 놀란 가슴에 당황할 수 있는데, 절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일반 꿀벌의 경우에는 가만히 있으면 벌침을 쏘지 않지만, 말벌은 오히려 공격하기 때문에 발견 즉시 가까이 가지 말고 낮은 자세로 신속하게 멀리 달아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말벌은 어두운색을 보면 공격해야 하는 대상자로 알고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벌이 자주 출몰하는 계절에 성묘나 벌초를 가게 된다면, 밝은 색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말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한 벌초를 하기 전 10분 정도는 가만히 주위를 살펴보면서 말벌이 날아다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말벌을 발견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여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보통 벌에 쏘이면 침이 피부에 박힌다고 생각하여 침을 빼려고 플라스틱 등으로 긁는 행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오히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좋지 않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말벌에 쏘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각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중 호흡곤란과 함께 열이 나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등의 증세가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말벌을 피하고 싶다면 이렇게 : 1. 검정색 옷이나 모자는 NO! 밝은 색의 옷과 모자 착용 / 2. 말벌과 대면 시 가만히 있지 말고 바로 줄행량 / 3. 벌초나 성묘 전 10분 정도 주위 살펴서 말벌의 유무 확인하기



[참고 자료]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정보 (www.hira.or.kr)
2.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health.kdca.go.kr)
3. 산림청 (www.for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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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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